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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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5일 은행업종에 대해 지난주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지만 이번주 안도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주 은행주는 전주 대비 0.1% 하락해 코스피지수 대비 1.2%포인트 약세를 보였다"면서 "4월 첫째주 7% 이상 급등한데 따른 조정 양상을 보였지만 추가 상승을 못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 은행주들이 예상을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지난 주말 주가가 급등한 점을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중국 3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하는 등 글로벌 거시경제(매크로) 지표들이 바닥에서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안도랠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최 연구원은 "금리가 중장기적으로 은행주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는 있지만 당장은 금리보다는 글로벌 경제지표가 은행주에 미칠 파급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오는 19일 하나금융지주(37,850 -0.39%)를 시작으로 은행주들이 1분기 실적 발표 시작한다"며 "일회성 비용 요인이 발생하는 KB금융(45,350 -0.87%)과 하나금융은 실적이 컨센서스(시장예상치 평균)를 다소 하회하겠지만 대출성장, 순이자마진(NIM) 등 핵심지표는 상당히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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