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피 상장사들의 부채비율이 소폭 개선됐다. (자료 = 한국거래소)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들의 부채비율이 소폭 개선됐다. (자료 = 한국거래소)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기업들의 부채비율이 2017년보다 개선됐다.

1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89곳의 지난해 말 부채비율을 분석한 결과, 부채비율은 2017년 말 대비 2.4%포인트 감소한 105.96%로 집계됐다.

지난해 부채총계는 1165조로 4.61% 늘었지만, 자본총계는 1099조로 6.98% 증가했다. 자본총계가 부채총계보다 더 늘면서 부채비율이 소폭 줄었다.

업종별로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 13개 업종과 비제조업 분야의 건설업, 농업,임업 및 어업 숙박 및 음식업 등 7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감소했다.

특히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의 부채비율이 39.99%포인트 하락하면서 재무건전성이 가장 개선됐다. 건설업의 부채비율도 16.41포인트나 낮아졌다.

반면 식료품 전기장비 등 제조업 10개 업종과 광업 정보통신업 등 비제조업 7개 업종의 부채비율은 늘었다.

광업의 부채비율은 101.90%포인트나 폭증하면서 재무건전성이 가장 악화했다. 광업의 부채비율은 121.12%로 높아졌다. 부동산업의 부채비율도 65.30%포인트나 높아지면서 310.88%가 됐다. 운수 및 창고업과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의 부채비율도 소폭 늘면서 각각 250.68%, 204.33%가 됐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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