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복의 생로병사 매매 (3)
쑥쑥 자랄 '주식나무'를 심을 때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화단과 담 주변에 꽃이나 나무를 심는다. 개인적으론 학창 시절 식목일에 단체로 나무를 심었던 기억이 있다. 얼마 전 TV에서 북한의 민둥산을 보여준 적이 있다.

연료 부족으로 산의 나무를 모두 잘라 땔감으로 쓸 수밖에 없는 북한 주민을 생각하니 가슴이 찡했다. 교착상태에 있는 남북한 관계가 조속한 시간에 개선돼 북한에 대한 조림사업 지원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난해 초 2607포인트에 도달했던 코스피지수는 이후 지속적으로 조정받았다. 작년 4분기 큰 폭의 조정장을 지난 뒤 지난 1월 4일 1984포인트를 찍고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는 현재 200일 이동평균선에 도달해 추가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곧 이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지수가 안정적으로 오르고 있지만 아직 개인투자자들이 좋아하는 주식 중 상당수가 바닥권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지수가 상승하고 있는데 하락하고 있는 종목이 있다면 무조건 기다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당장 옥석을 가려야 한다.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약하거나 성장 모멘텀이 없는 종목은 과감하게 버리고,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데 낙폭이 과도하거나 5세대(G) 이동통신, 수소경제, 4차 산업혁명 등 정책 모멘텀이 있는 주식나무(종목)를 적극적으로 심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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