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주가 채권단의 지원 거절 소식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호그룹 측이 자구안을 제출하는 등 경영정상화의 의지를 보이고 있어,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25분 현재 금호산업우는 가격제한폭(29.95%)까지 오른 3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IDT(12,500 0.00%)(23.57%) 에어부산(3,265 -0.15%)(13.02%) 아시아나항공(3,505 -0.43%)(2.42%) 금호산업(7,000 +5.58%)(0.48%) 등도 상승세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지난 10일 금호그룹의 주 채권자인 산업은행에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제출했다. 박 전 회장 일자의 금호고속 지분 전량의 담보 제공, 보유자산 매각 등을 안을 내고, 채권단에 500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전날 채권단은 자구안이 미흡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이 매각 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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