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재건축시장 둔화로 리하우스 수요 지속…목표가↑"-하나

하나금융투자는 11일 한샘(64,100 +2.23%)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000억원과 197억원을 기록해 각각 2.5%, 125.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9000원에서 1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채상욱 연구원은 "2010년대 한샘의 성장을 이끈 건 부엌 판매량 급증이었지만 올해는 리하우스(리모델링) 패키지 시장이 주 성장 동력"이라며 "한샘은 부엌의 경우 상품 다변화를 통해 중저가 시장부터 고가 시장까지 공략하는데 성공했고 이후 실내 전체를 수리하는 리폼 패키지 시장으로 진화하면서 리하우스를 출범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말 82개였던 리하우스 대리점은 올해 1분기 120개로 증가했고 연내 200개, 2020년까지는 300개 수준으로 증가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며 "한샘의 매출은 리하우스 부문에서 연 20%이상 꾸준한 증가가 지속돼 주 성장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 연구원은 "최근 주택시장에 거래가 둔화된 것이 이사 등에는 부정적이지만 재건축시장 둔화로 노후 주택의 리폼 요구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업황상으로도 유리한 국면을 맞이한 한샘을 인테리어 업종에서 최선호로 제시한다"고 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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