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8일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2.3%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3%로 낮춘다"며 "대외 수요 조정분과 반도체 석유화학 등과 같은 주력 수출 품목을 중심으로 감소율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관건은 내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상반기 투자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기대치가 크지 않다"며 "다만 소비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정부 지출은 추세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이어 "전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이라며 "추경 편성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여전히 규모·내역·효과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SK증권에 따르면 3월 이후 발표되거나 조사된 기관별 한국의 2019 년 성장률 전망에서는 무디스가 2.1%로 최저 수준을 보였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2.4% 국회예산정책처와 KDI 가 2.5%블룸버그 기대치가 2.5%로 나타났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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