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콰이어캐피탈차이나 등 국내외 주요 투자사 재참여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벤처캐피탈 회사인 세콰이어캐피탈차이나 등으로부터 1천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에 마켓컬리에 투자했던 국내외 주요 투자사가 재참여했다.

마켓컬리는 "이번 투자금을 물류시스템 고도화와 공급망 관리,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인력 확충에 투입해 새벽 배송 시장의 선두 입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5월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마켓컬리는 지난해 매출액이 1천570억원에 달했다.

올해 1월 월매출액도 3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켓컬리, 1천억원 투자유치…"물류시스템 고도화·인력 확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