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실적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2일 오전 9시8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800원(0.84%) 오른 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호텔신라가 올 1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3000원에서 12만8000원으로 높였다.

박상준 연구원은 "1~2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따이공(보따리상) 수요가 예상보다 양호해 매출이 증가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 이후, 경쟁력 있는 따이공을 중심으로 대형화가 이뤄지면서 1분기 면세점 시장 성장률은 기존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