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주가 '박삼구 회장 퇴진'에 9거래일 만에 강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에 28일 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2.92% 오른 3천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15.05% 오른 3천93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 주식이 상승 마감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9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거래량도 1천529만여주로 전날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다른 계열사인 금호산업 주가도 장중 한때 6.59%까지 올랐으나 장 후반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2.06% 내린 9천510원에 종료했다.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 회장이 최근 아시아나항공의 감사보고서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재무제표 등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을 받았다가 재감사를 거쳐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지난 26일 제출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