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5일 BGF리테일(203,500 +1.75%)에 대해 "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남성현 연구원은 "올해 Capex(Capital expeniture·설비 확장, 부동산 구입 등 미래를 위한 자본 투자) 수준을 약 2000~2100억원으로 제시한다"며 "편의점 출점 속도가 둔화되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분석했다.

이어 "편의점 업체들의 투자는 일반적으로 물류센터와 출점에 따른 비용으로 나눠진다"며 "영업망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올해 대규모 물류센터 구축에 약 800~900억원, 신규점 출점에 약 1200억원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며 투자계획의 두 가지 특징을 짚었다. 물류센터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과 신규점 출점수를 감안할 때 과거보다 점포당 금액이 크다는 것.

그는 "물류센터 확대를 통해 간선비용과 효율화를 지속하고 신규점의 경우 영업면적을 확대한다는 의미"라고 했다.

계획대로 투자가 마무리될 경우 내년부터 수익성과 기존점 성장률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국내 편의점 출점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영업면접 확장을 통해 점포당 매출을 증가시키는 전략을 세운 것"이라며 "식품군에 대한 경쟁력 구축을 동시에 모색하고 있어 향후 펀더멘탈은 기존점이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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