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5일 미국 장단기 금리 뒤집힌(역전) 것을 두고 우려는 존재하나 확대 해석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금리차 역전 이후 금융시장은 1년 동안은 버티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확인할 점은 이번 역전이 추세로 이어질지 여부"라고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내부적 잡음(뮬러 특검 보고서)와 외부적 잡음(미중 무역 협상)만 완화된다면 해결될 문제라고 본다"며 "주식에 대해 조정시 매수 대응하되 급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22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42%까지 떨어지며 2.46%까지 치솟은 3개월물을 밑돌다가 3개월물과 같은 2.459%로 거래를 마쳤다. 10년물과 3개월물 수익률이 역전된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과거 장단기 금리가 역전됐을 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가 일어났다는 점을 감안해 업계에서는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를 우려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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