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화학주 가운데 1분기 순이익 증가율 1위는 KPX케미칼(02500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KPX케미칼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860원으로 전년비 83.7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유니드(014830)(42.98%), 후성(093370)(34.18%), 한솔케미칼(014680)(22.95%), 송원산업(004430)(8.2%) 등의 순이다.
화학 관련주의 EPS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KPX케미칼 분기별 EPS (원)
올해 EPS는 1368원으로 전년비 38.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PX케미칼은 폴리프로필렌글리콜(PPG)과 전자재료의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우레탄 사업, 전자재료 사업이 있다.

◆KPX케미칼, 원재료(PO)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

KPX케미칼의 핵심 원료는 프로필렌옥사이드(PO)로 저가 PO 투입의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이 올해 1분기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PO의 공급처 다변화가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되며 이로 인한 본격적인 원가율 개선은 올해부터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우레탄 사업
KPX케미칼의 자동차 우레탄 사업에 쓰이는 주요 부품. [사진=KPX케미칼 홈페이지]

KPX케미칼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7667억원, 239억원, 120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8.9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33%, 55.72%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손익은 각각 2034억원, 82억원, -11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28%, 121.62% 증가하고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KPX케미칼 최근 실적
KPX케미칼은 지난해 원재료의 단가상승으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다. 그러나 미국에 신규 고객선을 확보하며 연간 400억원 규모 추가 매출이 가능하고, 지난해 하절기 영업상황 부진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올해는 큰 폭의 실적 증가가 전망된다.

KPX케미칼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8190억원, 424억원, 297억원으로 전년비 6.82%, 77.41%, 147.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PX케미칼 최근 1년 주가 추이
KPX케미칼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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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