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2,565 -0.97%)은 25일 증시 접근에 있어 제조업보다 서비스와 소비재 중심의 방어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급락은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 현상보다는 상승동력(모멘텀) 부재가 더 악재라는 진단이다.

허재환 연구원은 "장단기 금리차 역전 우려는 연초 이후 지속됐다"며 "3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정책 기대감은 꽤 반영됐고, 미중 무역협상 기대도 더 높아지기 어려워지는 등 경기회복 기대를 갖기에는 한계가 생겼다"고 말했다.

경기침체의 공포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는 경기방어적 업종의 성과가 나을 것이란 예상이다. 최근 경기둔화가 대부분 제조업 부진에 집중돼 있어 서비스와 소비재 업종을 추천했다.

허 연구원은 "지난주 중반 이후 마이크론의 감산 소식으로 반도체와 대형주들이 강했으나, 경기둔화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는 대형주와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업종의 모멘텀이 유지되기 어렵다"며 "중소형주와 경기방어적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통신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등 경기방어 업종의 상대강도가 올 1월 이후 약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가져볼만한 시점이란 판단이다.
"제조업보다 서비스·소비재 중심 대응 필요"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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