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 현대오토에버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일반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20일 현대오토에버 IPO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13,000 +1.96%)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이 회사 일반청약 경쟁률은 345.24 대 1로 집계됐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수량 70만2000주에 2억4235만여 주의 청약 신청이 들어왔다.

신청 금액의 절반인 청약 증거금으로는 5조8165억여원이 몰렸다. 청약 증거금이 5조원을 넘긴 건 2017년 12월 상장한 진에어 이후 1년3개월 만이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이 회사 시가총액은 1조80억원이다.

이 회사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범위(4만~4만4000원)를 뛰어넘는 4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에는 913곳이 참여해 797.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 수량의 57.79%가 상장 후 일정 기간 보호예수 조건을 내걸었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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