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사이언스가 올해 호실적 전망에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전날보다 2400원(3.54%) 오른 7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에이치엘사이언스의 2019년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68% 급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신제품의 판매 호조를 예상했다.

윤창민 연구원은 "2018년 11월 출시된 '새싹보리'는 또 하나의 스테디셀러 건강기능식품 탄생이 기대된다"며 "1분기에만 홈쇼핑에서 총 20회 방송이 예상되고, 보수적으로 회당 2억원 매출을 가정해도 1분기 매출은 40억원"이라고 했다. 초반 3개월 동안 회당 매출이 3억~6억원 발생했던 것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추정이란 설명이다.

이어 "2019년 매출은 전년 대비 59.6% 증가한 1023억원, 영업이익은 67.9% 늘어난 20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새싹보리의 고성장과 석류제품군의 성장세 지속이 투자 유인"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