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9일 한독(29,150 -1.35%)에 대해 바이오 가치의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독은 전날 트리거테라퓨틱스 지분 10%를 500만달러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트리거는 에이비엘바이오(30,300 -3.96%)의 핵심 신약후보물질 세계 판권을 1조2000억원에 도입한 기업이다.

한병화 연구원은 "시가총액 1조4000억원에 달하는 에이비엘바이오의 핵심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권리 10%를 보유하게 됐다"며 "매우 부가가치가 높은 투자"라고 판단했다.

또 지속형 인성장호르몬 'GX-H9'과 희귀항암제인 TRK 억제제가 올해 가장 기대된다고 했다. GX-H9은 제넥신(74,700 -5.56%)과 공동 개발하고 있다. GX-H9의 임상 2상 결과가 경쟁사에 뒤지지 않고, 2주 제형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봤다. GX-H9은 올 하반기 미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3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CMG제약(4,735 -0.11%)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TRK 억제제는 연내 국내 임상 1상을 예정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제넥신의 보유지분 가치를 현재가로 반영하면 한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배에 불과하다"며 "중견 제약사들의 평균인 2.9배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독, 바이오 가치 상승 지속"-유진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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