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를 설계하고 전자부품을 만드는 코스닥 상장사 크로바하이텍이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통보받았다고 15일 공시했다.

앞서 이날 한국거래소는 크로바하이텍의 감사의견 비적정 풍문이 돌자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라고 요구하고 주식 거래를 정지했다. 회계법인 평진은 자료 미비 등의 이유로 거절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감사의견 거절은 상장폐지 실질심사 사유에 해당한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