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X(시각특수효과)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15일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류춘호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인 김용화 감독 겸 대표는 기존 사내이사직을 유지하면서 대표직만 사임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김용화 감독이 자회사인 덱스터픽쳐스의 대표이사를 수행하면서 콘텐츠 기획 개발 및 제작 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르면 연말께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백두산’을 촬영 중이다.

유재혁 전문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