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시스템 개발회사 이지케어텍이 12~1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지케어텍은 환자정보 관리, 진료 및 처방, 입·퇴원 수속 등의 병원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운영하는 회사다. 서울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 국내 주요 병원에 납품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과도 수출 계약을 맺는 성과를 냈다.

공모가는 1만2300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 1212곳이 참여해 1108.0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간 공모기업 수요예측 경쟁률 중 최고치다. 공모금액은 160억원,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785억원이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유안타제4호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의 일반청약일은 11~12일이다. 엘앤씨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나우IB캐피탈, 유안타증권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대표주관사인 유안타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