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경동나비엔에 대해 "중국 가스보일러 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이 증권사 이베스트투자증권 양형모 연구원은 "중국이 대기질 향상을 위해 초미세먼지 기준을 강화했다"며 "겨울철 대기오염의 주 원인인 석탄난방을 줄이기 위해 중국 정부는 석탄보일러 폐기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고 전했다.그는 "미세먼지 감축량을 지키지 못한 지방정부는 처벌 받게 돼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메이가이치(석탄개조사업)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메이가이치가 본격화된 2017년부터 중국 가스보일러 시장이 고성장했다"고 설명했다.양 연구원은 "2020년에 중국 50만대, 국내 200만대의 자동화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경동나비엔의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7일 1130원(14.54%) 오른 8900원에 마감했다.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작년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탄탄한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매수세가 몰렸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 회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3% 급증한 183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90원(7.41%) 오른 1305원에 마감했다. 정부가 2022년까지 12조원 규모 스케일업 전용펀드를 조성하는 등 ‘제2 벤처 붐 확산 전략’을 발표하면서 수혜주로 주목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달 1000억원 규모의 ‘NH아주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