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6일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한 자본확충을 위해 687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한국산업은행, 농협은행 등 유관기관·국내 및 해외 채권자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총 6874만1142주다. 액면가는 5000원, 신주 발행가는 1만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5월23일이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