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5일 한샘(69,300 -2.53%)에 대해 "지난 1, 2월 스타일 패키지의 양호한 판매실적이 확인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3000원에서 1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선미 연구원은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 판매 실적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난해 3분기 월 평균 170세트에서 4분기 300세트, 1월에는 380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택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되고 있으나 제휴점의 대리점 전환으로 B2C 리모델링 내 한샘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진 영향이라 판단한다"며 "제휴점 매출 내 한샘의 비중은 15%에 불과했으나 대리점 전환 시 100%로 확대돼 점포수가 늘지 않아도 매출이 약 5배 높아지는 효과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한샘은 원활한 대리점 전환을 위해 최근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 실내건축업·기계설비공사업·창호공사업 등 시공부문을 분할하고, 이후 한샘서비스원·투의 인력용역관리 자회사와 합병할 계획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이는 시공부문의 계약관리 및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공부문 분리가 완료될 경우 제휴점의 대리점 전환속도 및 스타일 패키지 판매 속도는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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