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5일 수급에 있어 바이오를 비롯한 중소형주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0.22% 하락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2.30% 급등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MSCI 신흥국지수 내 한국 비중축소에 따른 대형주의 수급 악화가 상대적으로 중소형주장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며 "코스닥 종목들 중에 가장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인 업종은 중소 바이오·제약 업체들"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의 상승 배경으로는 대형주 투자에서 이탈한 자금의 이동, 남북경협 테마주에서 빠져나온 자금의 투자, 우량 바이오 기업들의 가치 부각 등을 꼽았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진행된 바이오주 옥석가리기로 건전하게 투자할 만한 대상도 늘어난 상태다. 이에 따라 바이오주들이 이끄는 중소형주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바이오주에 이어 재생에너지, 전기차·수소차 등 성장 중소형주에 대한 순환매가 지속될 것"이라며 "중소 바이오주 중에는 신약후보물질 가치가 부각되거나 실적개선이 나타날 수 있는 한독(23,750 +1.71%) 제넥신(59,700 +3.47%) 유틸렉스(70,200 +1.45%) 에이비엘바오를 선호한다"고 했다.

전기차·수소차 관련주에서는 상아프론테크(18,750 -2.34%) 일진머티리얼즈(40,500 +0.25%) 후성(10,700 -4.04%) 신흥에스이씨(41,900 +0.24%) 등을, 재생에너지에서는 정책지원 효과가 기대되는 풍력업체인 씨에스윈드(37,050 +1.09%) 동국S&C(2,395 +0.21%) 유니슨(1,085 -0.46%) 등에 주목했다.
"중소형주 전성시대, 한독·상아프론테크 등 관심"-유진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