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중 무역협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의 확대에 하락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주식을 팔았다.

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43포인트(0.52%) 하락한 2179.23에 장을 마쳤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미중 무역협상 관련 발언에 따른 미 증시 하락과 차익실현 욕구가 자극된 점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7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39%), 나스닥 지수(-0.23%)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무역협상 최종 단계에서 실패할 수 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중국 상무부에서도 '무역협상 이슈는 여전히 남아있어 논의 중'이라고 언급한 점이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개인은 2439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5억원과 917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 등 335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음식료품 의약품 비금속광물 유통업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셀트리온(169,000 -4.52%) 현대차(122,500 -4.30%) 등이 1%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2포인트(0.02%) 하락한 747.95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 744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4억원과 216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 오락문화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제약 금속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 건설 유통 운송 등이 소폭 올랐다. 방송서비스 반도체 IT부품 비금속 등은 1~2%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전일 대비 0.6원 오른 1125.5원을 기록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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