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온트루잔트 대용량 제품 유럽 판매승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의약품 투여 용법 및 용량에 따른 수요에 따라 2018년 11월 EMA에 대용량인 420mg 제품의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지역에서는 150mg 및 420mg의 처방 수요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420mg의 판매허가로 환자들에게 다양하고 효과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유럽 10개국 이상 지역에 온트루잔트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각종 입찰 수주에 성공해 판매를 확대 중이다.
지난해 9월 프랑스 병원 연합체 입찰기관 4곳에서 총 1270만유로(약 160억원)의 공급 계약을 수주했고, 수주 규모가 가장 큰 'Uni-HA'에서의 발주건은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또 덴마크 공식 입찰기관 AMGROS에서 발주한 국가 전체 입찰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