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21년 연속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를 연 대신증권은 2018 회계연도 결산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620원, 우선주 1주당 670원, 2우B 1주당 620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배당금 총액은 총 455억3010만원이다. 1주당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5.2%, 우선주 7.3%, 2우B 7.2%, 배당성향은 32.4%다.

이사회에서 결의된 배당금은 22일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대신증권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일관된 배당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배당을 포함해 21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실장은 "대신증권은 전통적으로 주주중심의 경영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