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6,930 0.00%)는 22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633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매출액 1000억원 돌파에 성공했고 밝혔다. 전년 대비로는 35.3% 증가했고, 7년 연속 매출이 늘었다.

'닌텐도 스위치' 본체의 안정적 판매량 유지, 닌텐도 스위치 기반 인기 게임의 지속적 국내 정식 발매에 따른 소프트웨어 판매량 증가 등이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은 64억원, 순이익은 41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18년 본사이전 및 팝콘D스퀘어 등 사업 확장에 따른 일시적 영업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순이익은 대원씨아이 지분매각으로 인한 현금 유입이 국제회계기준(IFRS) 규정에 따라 영업외이익으로 인식되지 않았고, 법인세가 증가하는 등의 요인으로 감소했다. 2017년에는 매도가능증권의 매도차익이 영업외이익으로 잡히기도 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72.1% 급증한 1133억원을 달성해 5년 연속 성장했다. 또 2017년에는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는 영업이익 6억9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원씨아이 지분 19.8% 매각에 따른 이익 발생으로 별도기준 순이익은 전년 대비 94.1% 증가한 132억원을 기록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닌텐도 스위치가 국내에서 대중화에 성공했으며, 올해 실시된 한글 패치로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대원미디어가 한글화한 '베이블레이드버스트 배틀 제로'를 시작으로 '슈퍼 마리오 메이커2'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등의 국내 발매가 예정돼 닌텐도 스위치가 국내 게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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