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의 중장기 성장전략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진칼(31,000 +0.16%)대한항공(24,900 +2.26%)이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4분 현재 한진칼은 전날보다 850원(3.18%) 오른 2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고 1.82% 상승 중이다.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질칼은 전날 그룹의 중장기 비전 및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항공운송 및 물류 사업에 집중해 2023년 그룹 매출 22조원, 영업이익 2조2000억원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배당성향 50% 검토, 서울 송현동 부지 매각 등의 내용도 담겼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발표한 내용들이 현실화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겠으나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한항공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한진그룹 매출의 80%, 영업이익의 68% 가량을 기여하고 있는 만큼 2023년 그룹 매출 및 이익 목표 달성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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