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벳(7,050 +1.00%)은 지난해에 매출 302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1.4%와 61.5% 감소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반려동물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유통구조 변화와 해외 미수 채권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가 계속 성장함에 따라 올해 실적은 다시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8000억원에서 2020년 6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사료 및 간식 비중이 높다. 이글벳은 프리미엄 반려동물 사료를 판매하는 펫큐리언의 3개 브랜드를 수입해 유통하고 있다.

이글벳은 보통주 1주당 2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배당금 총액은 약 2억원 규모다.

이글벳 관계자는 "회사를 믿고 투자한 주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다"며 "주력 사업인 동물 의약품 및 반려동물 사업 외에도 바이오 사업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회사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회사는 2017년 국내 동물약품업계 최초로 독일 식약처로부터 무균 주사제 생산시설에 대한 유럽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EU-GMP)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한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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