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넷마블(90,900 -1.41%)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종료된 현 시점에서는 넥슨 지분 인수 이슈 관련 동향을 주시하는 전략이 현실적"이라며 목표주가 1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넥슨 지분 인수는 세부 내용이나 방식, 구체적 진행 향방은 예측하기 어려우나 이 이슈가 부정적 방향으로 끝나지 않는 한 동사주가에는 간헐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며 "대형 인수합병을 통한 계단식 가치상승 기대감은 항상 동사주가의 프리미엄 요인으로 거론되었던 부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향후 신작 일정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2분기에는 몇 가지 기타 일반 장르 게임들과 BTS 월드, A3:Still Alive, 세븐나이츠2 등 기대신작들이 론칭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성 연구원은 넷마블의 지난해 4분기 연결영업실적에 대해 "매출 4871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부진하고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에 미달했다"고 분석했다.

부진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6일 론칭한 블소:레볼루션 국내 매출의 신규 기여에도 불구하고 리니지2:레볼루션(국내, 일본, 아시아, 북미·유럽) 및 기타 일반 장르 게임들의 매출 감소세로전분기 대비 7%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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