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에 급등하고 있다. 올해도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14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한국콜마는 전날보다 7100원(10.79%) 오른 7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콜마는 전날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799억원과 3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309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국내 화장품 부문의 고성장이 유지되면서 무석콜마가 본격 가동해 외형 성장에 조력할 것"이라며 "또 CJ헬스케어 인수 효과가 온기 반영되면서 전사 이익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13일 1만6500원 오른 30만1000원에 마감했다. 올 1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에 매수세가 몰렸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원료인 나프타의 투입 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58% 증가한 465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