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11억3636만원 규모 한국인칩을 이용한 장기이식, 심혈관 코호트 및 위암 유전체정보 생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2017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7.85%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19년 12월31일까지다.
디엔에이링크가 중국 시장 진출 기대감에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3분 현재 디엔에이링크는 전날보다 280원(6.80%) 오른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엔에이링크는 이날 중국 산동퍼펙트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엔에이링크는 산동퍼펙트그룹과 중국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현지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 내 유전자검사 서비스 출시 및 유전자검사에 따른 맞춤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하며, 유전자 검사 상품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디엔에이링크는 일본 최대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인 INA리서치와 항암제 유효성 평가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디엔에링크는 오는 19일 일본에서 열리는 '제6회 하마마츠 독성 포럼'에서 주제 발표 및 일본 주요 제약사와 수주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 이종은 대표는 디엔에이링크의 PDX 뱅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PDX(환자 유래 암조직 이종이식기술) 사업은 항암제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 중인 항암제의 효능 평가를 진행하는 것이다. 현재 세계 수준의 폐암 모델이 구축돼 있으며, 뇌종양 유방암 췌장암 모델도 구축 중이다.지난 8월 디엔에이링크와 협약을 맺은 INA리서치도 이번 포럼에 참석해 협업 방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INA리서치는 디엔에이링크와 약물 효능 평가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업망을 활용해 서비스의 홍보 및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엔에이링크의 PDX 사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잭슨랩 기술을 이용해 상용화했다"며 "국내의 10배인 일본 제약 시장을 시작으로 세계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디엔에이링크가 유해발굴 관련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4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27일 오전 9시3분 현재 디엔에이링크는 전날보다 110원(1.76%) 오른 6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엔에이링크는 지난 24일 베트남 정부와 베트남군 전사자의 유해 감식작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엔에이링크는 세계 유일의 단일염기다형성(SNP) 기반 개인식별 유전자 감식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남북 및 미국과 북한의 화해 분위기로 6·25 전쟁 당시 전사자의 유해 발굴 사업에 참여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