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한섬(29,850 -1.32%)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희진 연구원은 "한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3936억원을 기록해 수치상 영업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내용 상 별도와 연결 대상 법인 실적에 대한 구분은 필요해 보인다"며 "수치 상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0.3%, 21.6% 증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섬의 9개 부진 브랜드가 정리됐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손익 개선의 양호한 흐름은 유효하다"라면서도 "연결 대상인 SK네트웍스는 매출과 손익 모두 부진하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올해 SK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 72.2% 증가를 전망한다"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 17.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두 자릿수 이익 증가가 유효하고 올해 중국 재진출 등의 기대감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라고 덧붙였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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