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12일 비에이치(21,250 +0.71%)에 대해 "지난 4분기 IT 부품 시장 불활에도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며 목표주가 2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형우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56억원, 331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스마트폰 업황 부진에도 타 부품사들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북미 고객사의 OLED 스마트폰 판매가 LCD 모델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했기 때문"이라 평가했다.

비에이치의 연간 영업이익은 2019년 959억원, 2020년 1124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성장 가시성이 확보된 몇 안되는 IT 부품사라는 의미다.

박 연구원은 "고객사의 경쟁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여전히 모바일 OLED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기에 폴더블 디바이스는 19년 상반기 국내 고객사의 첫 출시 후, 2020년에 본격적인 시장 개화가 전망된다. 비에이치에는 긍정적인 부분"이라 분석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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