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무용품 업체 신도리코는 개인용 3차원(3D) 프린터 ‘3DWOX 1(사진)’을 3일 출시했다.3DWOX 1은 아래부터 출력물을 한 층씩 쌓아 올리는 적층제조형 3D 프린터다. 가로 210㎜, 세로 200㎜, 높이 195㎜까지 출력할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다양한 재질을 지원하며 적층 두께는 최소 0.05㎜까지 적용 가능하다.클라우드 프린팅 기능을 지원해 어느 곳에서든 출력명령을 내릴 수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원거리 작업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웹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출력 과정에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연결된 기기를 통해 즉각 대처할 수 있다.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인 ‘코스피200’에서 편입·제외를 앞둔 종목 간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편입이 확정된 종목은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지만, 제외가 예정된 종목은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900원(3.38%) 오른 2만7550원에 마감했다. 두산밥캣(2.71%)과 롯데하이마트(1.79%)도 주가가 올랐다.전날 한국거래소는 이들 3개 종목을 다음달 15일부터 코스피200에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코스피200은 편입 종목을 시가총액 비중에 맞춰 기계적으로 담는 패시브 펀드 등 추종 자금이 수십조원에 달해 편입 시 수급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4년간 코스피200 종목 정기 변경 후 수익률 변화를 따져본 결과 신규 편입 종목은 편입 뒤 40일 동안 수익률이 코스피지수 대비 평균 30%가량 높았다”며 “코스피200 추종자금을 30조원이라고 가정하면 두산밥캣은 391억원, 대우조선과 롯데하이마트는 각각 297억원과 241억원의 자금이 새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반면 코스피200에서 제외된 종목은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와 비슷하거나 다소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도리코(-9.03%) 광동제약(-5.72%) 경방(-5.05%) 에이블씨엔씨(-4.93%) 등 코스피200에서 제외가 확정된 종목은 이날 일제히 하락했다.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신도리코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18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7년 연속 사무용 복합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K-BPI는 매년 국내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군의 제품·서비스, 브랜드 파워를 측정해 브랜드가 소비자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진단·평가한다.신도리코는 문서관리 솔루션과 고객 중심 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전국 500여 개 지점과 약 3000명의 서비스 직원을 두고 고객 맞춤형 오피스 솔루션을 갖춘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