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기 및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씨유메디칼(2,680 -0.56%)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억8503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63억406만원으로 30.8% 늘었으며 순이익은 16억446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주력 분야인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업의 매출 증가와 함께 자회사 씨유헬스케어의 성장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AED 입찰이 늘어나면서 매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5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AED 미설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내용이 신설됐기 때문이다.

씨유헬스케어를 통해 진행 중인 MSO(병원경영지원서비스) 사업은 2개 이상 병원과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씨유헬스케어의 영업이익은 씨유메디칼 총 영업이익의 70%를 차지했다.

씨유메디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씨유헬스케어의 MSO 사업의 성과가 실질적인 이익으로 보여진 점을 특히 고무적으로 평가한다"며 "해당 사업이 초기 성장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성장 모멘텀(동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AED와 애플 VAR(부가가치 재판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자회사 씨유헬스케어를 통한 신규 사업 진출 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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