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글로벌 기술사업화 협력
충남 아산의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기관은 ETRI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플랫폼을 조성하고, 중국 난징시 신형연구개발기구와의 연구사업에 ETRI 특허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호서대는 지방 사립대에서는 처음으로 산업통산자원부의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돼 충청권을 기반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건권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기술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에게 중국은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며 “ETRI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