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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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57,800 -0.69%)SK하이닉스(81,600 +0.37%)가 미국 반도체 업종 훈풍에 강세다.

25일 오전 9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50원(2.44%) 오른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2% 이상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무려 5.73%나 올랐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6.91), 램리서치(+15.70%), 자일링스(+18.44%), ST 마이크로일렉트릭(+10.78%) 등이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자 안도랠리를 보였다. 램리서치는 자사주 매입까지 발표하며 급등했다.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로 1분기 이후 반도체 업황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수요 공백이 1분기까지 이어지고, 가격도 4분기 수준만큼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실적발표에서 올해 설비투자를 전년대비 40% 가량 축소한다고 밝힘에 따라 고객사 입장에서는 하반기 성수기가 다가오기 전에 재고축적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따라서 당초 예상과 달리 1분기가 올해 실적의 최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는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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