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4일 카페24(50,000 -2.34%)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은 2조3000억원으로 지난 분기의 일회적인 부진에서 벗어났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는 기존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했다.

이 증권사 김규리·윤창민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향한 이유에 대해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 폭 조정(기존 30% → 50%)을 반영했다"며 "주가 반등의 조건으로 본업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과 일본 진출 성과 가시화 등을 제시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카페 24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2억원, 63억원이 될 것"이라며 "올해 거래액과 매출액은 각각 9조3000억원, 2142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거래액 성장률 보다 매출액 성장률이 높은 이유로 지난해 말 인수한 '핌즈'와 '필웨이'를 들었다. 핌즈는 개인 쇼핑몰들에게 재고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업체고 필웨이는 명품 거래 플랫폼이다. 그는 "핌즈의 올해 매출액은 56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이 예상된다"며 "필웨이는 올해 매출액 149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 효과를 제외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37억원, 273억원이 예상된다"며 "추정치는 일본 진출을 반영하지 않은 수치로 향후 일본 사업이 가시화 된 후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