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4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페이코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성과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7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소혜 연구원은 "NHN엔터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633억원, 24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비게임 매출의 성수기 효과와 기술 부문, 커머스 부문의 실적 호조가 반영된 결과"라 평가했다. 페이코 관련 마케팅비 집행도 효율적으로 개선되면서 전사 영업이익률도 6.8%의 양호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게임 부문은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보수적으로 예상한다고 해도 캐시카우 역할로 자리잡고 있다"며 "AI 솔루션, 클라우드 등 기술 회사로 변모하고 있는 전략 방향도 기업가치 증가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