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가 김형기 전 통일부 차관을 고문으로 영입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나노스 주가는 전일대비 640원(8.62%) 오른 7940원을 기록 중이다.

나노스는 이날 대북전문가인 김 전 차관을 영입해 남북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차관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통일원 기획담당관 보좌관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 통일부 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양선길 나노스 대표이사는 "김형기 고문 영입을 통해 대북 전문가의 시각에서 나노스와 연계되는 사업에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