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씨엔에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직전연도 대비 70.4% 급감한 38억2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6.9% 줄어든 2056억3800만원, 순손실은 73억원을 기록,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구조 개선에 따라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고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콘트리트 파일 수요 감소, 판매 단가 하락으로 인해 매출과 손익이 줄었다"며 "콘크리트사업부의 영업권 손상 처리로 영업외 비용이 일시적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