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5,010 +1.83%)이 파킨슨병 치료제 제품군 확장에 나선다.

현대약품은 국내에서 각각 95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로피니롤과 리사길린 성분 신제품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들이 출시되면 현대약품은 파킨슨 치료제의 성분 중 1~3위에 해당하는 성분으로 이뤄진 제품을 모두 보유하게 된다.

현대약품은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의 성장을 전망하고, 2014년부터 프라미펙솔 성분의 '미라프 서방정' 출시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투자해왔다.

미라프 서방정은 원조약인 미라팩스 서방정과 동일하게 7개 제형을 모두 갖추고 있다. 파킨슨병과 함께 하지불안증후군에도 사용된다. 지난해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미라프 서방정은 올해 여러 종합병원 약사위원회(DC) 심의 상정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은 계속되는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CNS(중추신경계)사업본부의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 및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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