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18,550 -0.54%)이 중국 로열티 수입 증가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청담러닝은 전날보다 500원(2.87%) 오른 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청담러닝에 대해 중국 내 조인트벤처(JV) 설립 완료로 빠른 로열티 수입 증가가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재윤 연구원은 "청담러닝은 지난 12월 19일 중국 신남양의 자회사 온리 에듀케이션(Only Education)과 JV를 설립 완료했다"며 "청담러닝은 이를 통해 중국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JV는 4개 학원을 설립해 운영 중"이라며 "JV는 매년 최소 10개 이상의 직영점을 개원하며 JV 수익 및 로열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3~12세를 타깃으로 인당 약 월간 6달러수준의 로열티가 발생할 예정이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은 JV 외에도 기존 신남양의 2400개 학원에 적용된다"며 "이미 2018년 3분기부터 신규 로열티 매출이 발생 중이며 현재 8개 학원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온리 에듀케이션은 청담러닝의 프로그램을 활용할 목적으로 지난 12월 상해 소재 유아 영어학원(Kaidun)을 인수했다"며 "이에 따라 청담러닝은 약 7000명의 학생에 대한 로열티 수익을 한번에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온리 에듀케이션은 현재 약 2만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상해 소재 유아영어학원 신규 인수를 논의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그는 신남양의 기존 2400개 학원의 3~12세 비중은 약 30% 정도로 파악돼, 잠재 수강생 수는 72만명 정도로 추정된다며 기존 학원생수만 감안하더라도 6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장이 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신남양이 공시한 청담러닝 자사주 10% 인수건은 빠르게 진행 중에 있어 1분기내 마무리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청담러닝의 2019년 실적은 매출액 1718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청담러닝은 중국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뿐 아니라 약 6.3%에 달하는 배당수익률도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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