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와 넷게임즈가 넥슨 매각 소식에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넥슨지티는 전날보다 2120원(25.6%) 상승한 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게임즈도 같은 시간 2070원(21.61%) 오른 1만1650원에 거래 중이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는 전날 각각 29.98%, 29.99%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는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넥슨 지주사 NXC 지분 전량(98.64%)를 매물로 내놨다. 가치는 약 10조원으로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가 공동 매각주관사로 선정됐다. 예비입찰은 이르면 다음달 진행될 예정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