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4일 중국 경기 둔화 여파가 지표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방어의지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 전반을 아우르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표(PMI)가 기준선인 50을 밑돌면서 중국발 경기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세부 지표인 수출주문지수, 신규수주 등의 동반 하락은 경기가 수축 국면으로 진입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경제공작회의를 전후로 대규모 감사와 함께 지방정부의 특수목적 채권 발행을 늘리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내놓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경기 방어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는 점은 투자심리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중국은 실제 경제지표와 시장 기대감이 혼재된 상황으로 당분간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국면을 대비할 필요는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자료 =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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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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