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4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국내 관련주들도 동반 하락 중이다.

3일 오전 9시 43분 현재 비에이치는 전날보다 700원(4.22%) 하라한 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 삼성전기도 4%대로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 삼성SDI, 이녹스첨단소재, 하이비젼시스템 등도 2~3%대 약세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4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890억~930억 달러에서 840억 달러로 하향했다"며 "아이폰 판매 부진과 생산 축소 영향이 부품 업체 주가에 선행적 혹은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