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젠바이오텍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11차 바이오테크 쇼케이스 콘퍼런스에서 오는 7일(현지시간) 회사 및 개발 제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콘퍼런스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동시에 진행되는 행사다. 매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의 주요 임원 및 투자자가 참여한다. 올해는 50여개국에서 3600명 이상의 기업 관계자와 약 900명의 투자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큐젠바이오텍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베타글루칸 하이드로젤 기술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전략 및 적용 제품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일대 일 회의를 통해 투자 상담 및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큐젠바이오텍은 치마버섯 유래 균사체에서 분리 정제한 고순도 베타글루칸을 이용해 하이드로젤을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특허를 받았다.

베타글루칸 하이드로젤은 피부용 필러, 가슴 보형물, 화상 및 창상 피복치료제 등의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물 시험에서 5개월 이상 면역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큐젠바이오텍은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베타글루칸을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종대 대표는"세계 제약바이오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큐젠바이오텍의 베타글루칸 하이드로젤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큐젠바이오텍은 90% 이상의 고순도로 생산한 의약품 원료를 우수원료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B-GMP) 제조시설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면역관문억제제와 베타글루칸을 병용투여하는 동물효능 시험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항암치료법에도 도전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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