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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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줄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6포인트(0.14%) 하락한 2058.7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048.36으로 하락 출발했다. 다만 장 중 낙폭을 좁히면서 현재는 2050선을 중심으로 등락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미국 정부의 부분 폐쇄(셧다운) 우려에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81% 하락한 22,445.3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6% 내린 2416.58에, 나스닥 지수는 2.99% 급락한 6332.99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8억원, 506억원 팔아치우는 반면 기관은 666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57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166억원 순매도로 총 108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 건설업, 통신업 등은 1% 이상 내리고 있는 반면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운송장비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혼조세다.

셀트리온, POSCO, 한국전력 등은 1% 이상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도 약세다. 현대차,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는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약세를 지속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93포인트(0.29%) 하락한 671.7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671.35로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은 224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8억원, 176억원 순매수 중이다.

아난티는 8% 이상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테오는 2~3%대 약세다. 신라젠, CJ ENM 등도 1% 넘게 하락 중이다. 반면 코오롱티슈진, 펄어비스는 1~3%대 강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오른 1125.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