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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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79포인트(0.18%) 상승한 2065.90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실적 개선 기대 등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2.66포인트(0.35%) 상승한 23,675.6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2포인트(0.01%) 오른 2546.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18포인트(0.45%) 뛴 6783.91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자사주 매입 증가와 실적 개선 기대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며 "다만 국제유가 급락, 트럼프 전 보좌관에 대한 선고 연기 등으로 장 중 한 때 출렁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개인은 70억원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억원, 3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6억원, 비차익거래 15억원 순매도로 총 32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기계, 의료정밀, 화학, 의약품, 유통업, 운수창고 등이 오름세다. 반면 종이목재, 철강금속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상승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대차, LG화학 등이 1%대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텔레콤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POSCO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18포인트(0.48%) 오른 662.8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83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54억원, 139억원 순매도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포스코켐텍, 셀트리온제약 등이 1~2%대로 상승 중이다. 메디톡스, 파라다이스는 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3.2원 내린 126.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